안전한 수돗물 공급

1991년 발생한 낙동강의 페놀유입사태로 대구 수돗물은 보다 근본적인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낙동강을 원수로 쓰는 매곡·문산정수장과 공산댐이 원수인 공산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의 정수처리과정에서 과학적인 정수(오존 및 분말활성탄 시설)를 한 번 더 거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수처리로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발생물질, 발암성물질(THM), 기타 물속에 녹아있는 불순물을 완전히 처리하게 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수질은 더욱 향상되고 물맛은 더욱 좋아지며 오염도가 높은 상수원 3급수까지 처리가능하게 된다. 또 페놀오염 같은 돌발적인 수질오염사태에도 100% 대처할 수 있어 365일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

 

2008년 ~ 2023년까지 가정내 노후관 교체 비용 지원사업으로 13,849가구의 노후관 교체를 지원완료하였고, 2024년에도 8억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 2023년까지 10,875가구의 옥상물탱크 철거를 무료로 지원완료하였고, 2024년에는 2억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1993년부터 가정내 급수관 누수 시 무료 누수탐사를 연간 약 15,000건 정도 탐사하였으며, 2024년에는 11억원 예산을 수립하여 누수수선 금액의 50% 감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 ~ 2023년까지 25,045건의 찾아가는 맞춤형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024년에는 3.5억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자체계획 및 시민의 검사신청으로 1차 7개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를 실시하고 1차 부적합 시 2차 12항목(1차+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시민에게 양질의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수도 배급수관망도 및 각종 시설물대장 등의 정보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대구시(군위군 제외)의 상수도 관망데이타베이스 구축을 완료하였다. 실시간 관망도 확인, 시설용량의 최적화 및 노후시설의 적시 교체, 중복굴착방지 및 유수율 제고를 통한 시설투자의 합리화로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시설물도를 비롯한 각종 도면 및 대장기록 유지비용 절감, 각종 상수도 계획 수립시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무선망을 통한 수압, 수질측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 완료 하였다.
 

대구의 상수도 생활민원은 2023년말 현재 연간 110,000여건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이처럼 급증하는 상수도 관련 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민원전용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이 의심스럽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불출수·출수불량·계량기고장·누수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053)120번을 누르면 된다. 
(053)120번 달구벌콜센터(민원전용전화)는 평일 기준 08시~22시(주말/공휴일 09시~1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